민주당 승리 위해 동해시·삼척시 재분열 막기 위해 제모든걸 내려놔

▲ 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국회의원 후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명기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국회의원 후보가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재경선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후보는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경선불참'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재경선 요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명기 후보는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으로 지역구가 개편 되었다고 하더라도 지난 2월27일~29일까지 경선을 했던 후보들에게 재경선을 요구하는 것은 태백시, 정선군 당원은 물론 태백, 정선 시군민분들께도 면목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7년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어떠한 직책과 임무를 마다하지 않고 싸워왔고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승리가 우선"이라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동해시 삼척시 재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모든걸 감내하고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후보는 "사랑하는 동해시, 삼척시 당원 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주시고 아껴주신 동해, 삼척시민께 거듭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올리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우리가 함께 만들고자 했던 상식의 정치와 진정한 지역발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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