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과 사례 수록으로 학습교재 및 현장 실무서로 활용 가능 -

▲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표지.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저술한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보호기기는 배전계통 보호 기술에 많은 변화를 발생시키고 있고, 소규모 발전인 분산형 전원이 배전계통에 연계되는 일이 늘어 배전계통의 설계, 운영, 관리는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분산형 전원의 급격한 증가는 기존보다 고장 전류가 증가해 보호기기의 오작동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이에 관한 기술이 반영된 배전계통 보호협조 서적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력연구원은 배전계통 보호방식 개요, 보호협조 기초용어, 보호기기, 배전계통 보호협조, 보호협조 검토사례에 관해 설명한 서적을 발간했다. 본 서적은 현장 실무서나 교재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호 장치들이 본래대로 동작해 배전계통의 고장 시간과 정전 범위를 줄여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국가 전체 생산활동 유지와 국민의 일상생활 영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본 서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오랫동안 한국전력에 근무해오면서 이론으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후학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책을 준비했다”라며, “책을 통해 배전계통 보호협조 방식을 이해하고 운영하는 실무자는 물론 대학 교재로서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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