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오포읍 시민(50세,여), 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내 추가 확진..동선 공개 

(광주=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난 7일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오포읍 시민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아 성남시 보건소에서 확진환자로 관리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50세, 여)로 성남 7번 코로나19 환자와 3월 2~3일 같은 구내식당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위 확진자를  7일 포천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격리 치료 중이며, 현재 가족 2명(남편과 아들)에 대하여는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여부 등 모니터링 관리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파악된 위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이동 동선]

3월 5일

(06:10) 남편 차로 출근(남편 KF94 착용, 확진자 일반 마스크 착용)

(15:30) 퇴근 시 일반 마스크 착용

(15:40) 지하철(서현역)→(15:52)이매역(경강선 환승)→(16:03)경기 광주역 하차

(16:05) 광주역에서 버스 2-3 탑승(시내 방향)→역동사거리 하차

→ (16:10) 20번 버스 탑승(양벌리 방향) → (16:40) 양벌초교 정류장 하차 및 자택 귀가

3월 6일(증상 발현)

- 남편과 함께 출근(남편 KF94 마스크 착용, 확진자 일반마스크 착용)

- 13:10 분당제생병원 도착

- 1층 옥외 접수처 방문

- 15:00 4층 옥외에서 검체 채취 이후 62병동 근무 ※ N95 마스크 착용

- 22:30 남편 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3월 7일 (확진 판정)

- 21:00 포천의료원 이송. 접촉자(가족 2명)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또는 다녀오신 광주시민 분이 있다면 당분간 외출을 자제 해주시기 바라며, 호흡기, 발열증상이 나타난다면 보건소(☏ 031-760-2110, 2381)로 꼭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