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경남 양산베데스다병원(구인회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내원객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베데스다병원은 내원객의 감염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질환 환자와 비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한다고 말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본관 앞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내 출입시 체온검사, 의심 환자 체크, 선별 진료소 안내, 방문객 통제와 더불어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감염 예방 활동을 펼져 적극 대응키로 한다‘’ 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원 환자분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충족해야 한다. 

구인회 병원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감염의 불안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시는 환자들을 위한 당연한 조치이며, 비호흡기질환 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