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득응 의원,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육성 조례안 대표발의

▲ 김득응 위원장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대표 딸기 품종인 '설향' 신화를 잇기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김득응 위원장(천안1)이 '충청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품종을 개발‧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역특화작목의 효율적 연구개발 및 육성, 기술 이전, 사업화 수행 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와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에 대한 운영사항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지역전략작목 육성기반 조성사업 중 성공적 개발사례로 꼽히는 충남 딸기연구소의 '설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특화작목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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