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경찰서 경찰관이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사진=경산경찰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가 농번기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 부착에 나섰다.

3일 경산경찰은 도로변 농로에 주·정차된 경운기를 대상으로 야광 반사지 2000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적인 외출은 드물지만, 농사일을 위해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영농가의 사정을 참작, 비대면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착안한 것이다. 

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경찰은 해마다 이른 봄철 노인 보행자와 농기계가 사고위험에 노출돼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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