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예진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선수 김예진이 자필 편지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진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예진은 자필 편지에서 "저는 16년 간의 쇼트트랙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어 혼란스럽지만 더 이상 이 운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쇼트트랙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많이 아쉽고 힘들지만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완전히 정리된 후에 전해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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