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 3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출입구에서 노동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현장 건설 노동자들의 체온을 실시간 체크하기 위한 조치로, 공사가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 출입구에 설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각 나라 언어별로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물을 만들어 펼침막도 현장에 내걸었다.

이헌욱 공사 사장은 "마스크가 확보되는 즉시 지급하고, 근로자의 접촉이 잦은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챙겨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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