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스턴건' 김동현이 제자들을 위해 ROAD FC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현장을 찾았다.

김동현은 반포에서 진행된 맞짱의 신 예선전에 깜짝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팀 동생들, 제자들이 나오게 돼서 열심히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현의 제자가 도전을 하기에 앞서 MC 윤형빈이 김동현에게 제자들이 비밀병기인지 물었다. 김동현은 솔직하게 "사실 팀을 만들고 선수를 키운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비밀병기는 아니다. 아직은 평범한 20대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의 말과 달리 도전에 나선 장진영의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절대고수로 나선 프로 파이터 김산을 상대로 인상적인 공격을 수차례 성공시켰다.

프로 파이터가 아니지만, 프로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동현의 제자 장진영은 현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긴장하면서 제자의 도전을 지켜본 김동현은 합격한 후에야 마음을 놓으며 웃으면서 제자를 안아줬다.

한편 ROAD FC는 (주)PLAY1과 함께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을 제작해 재야의 숨은 고수를 발굴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ROAD FC 데뷔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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