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안양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여섯번째 확진자는(22세, 남, 갈산동 샘마을아파트) 현역 군인으로 2.21일 휴가를 나온 상태이다. 2.27일 한림대학병원에서 1차 감염검사를 받고 양 성으로 반응하여 2.28일 21:40 2차로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인인 여섯번째 확진자는 충북 청주소재 같은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병사가 2.27일 확진 자로 판정된 것으로 보아 군대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투입하여 감염경로 및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자가격리 및 확진자 검사를 진행한다"며 "거주지 지역에 대한 방역과 필요한 예방활동은 이미 착수한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하고 동선이 공개될 때마다 해당 사업체 등 선의의 피해 자가 발생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동선은 방역 후 2일 후면 정상영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섯번째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반복해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 하시고 나가실 경우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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