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한국은행은 "1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4%로 전월 대비 0.06%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연 3.19%로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신금리로 분류되는 순수저축성예금금리와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6% 하락한 1.53%"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CD(-0.13%), 금융채(-0.06%)를 중심으로 0.07% 각각 하락하면서 저축성수신 금리가 전월대비 0.06% 하락한 1.54%다.

대출금리는 기업 대출이 -0.07%, 가계대출이 -0.03% 각각 내려 대출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03% 하락한 3.19%다.

단기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0.05%) 및 중소기업대출 금리(-0.02%)가 내린 가운데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 규모 축소 등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한편 1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는 상호금융(0.03%)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0.17%, 신용협동조합 -0.03%, 새마을금고 -0.02% 낮아졌다.

또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0.89%)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 10.63%로 상승한 것은 가계대출 취급 비중 확대에 주로 영향을 받았다. 신용협동조합 대출금리는 -0.14%하락했다. 상호금융은 -0.06%, 새마을금고는 -0.10% 하락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