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7일 지역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232명에게 KF94 마스크 각 10장씩과 코로나 예방수칙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 (제공=영천시) 마스크와 행동수칙안내문

시는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늘고, 감염경로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고 임산부들의 불안감과 걱정이 극에 달하고 있어, 질병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게 마스크를 우선 지급함으로써 임산부의 걱정을 덜기로 했다.

영천시는 등록된 산모에게 임신 12주 이내 기본검사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 16~20주에는 기형아검사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분만 후 2개월까지는 종합영양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모 도우미와 난임부부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신청은 보건소(출산지원담당)에 전화로 서류 안내를 받은 후 팩스로 신청서류를 보내야 한다.

▲ (제공=영천시) 임산부건강교실(베이비마사지)

시 관계자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