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학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정재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재학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코로나19 사태 대응 미숙 등 문재인 대통령의 거듭된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당초 정재학 예비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최근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염려해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

정재학 예비후보는 먼저 자고 나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우리 경산, 대구·경북 나아가 온 나라 전 국민이 불안과 고통에 떨고 있다.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해온 우리 국민의 단결심과 국난극복의 저력으로 시민 모두가 차분하고 현명한 대응과 함께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확산차단에 지혜와 힘을 모아 개개인의 면역력 강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며 국민·시민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입국 금지에 대해 “거듭된 안일한 상황인식과 ‘중국 눈치 보기’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 악화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을 강력히 성토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입국을 차단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한국발 노선차단과 입국금지 조치하는 국가들이 50여 개 국 이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외교정책에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지금 인터넷과 각종 SNS상에는 ‘문재인은 이 나라 대통령이 맞는지’를 묻고 있다”라며 “대통령으로서의 위기 관리능력, 리더십과 신뢰를 상실한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에 이미 120여 만의 국민들이 동참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이한 리더십을 지적하며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요구했다.

정재학 예비후보는 “총선을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일체의 정책과 시책 및 언행을 삼가 달라”며 “문 대통령은 공정한 행정수반, 탕탕평평한 대통령으로서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무를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정부와 대통령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당부했다.

경산이 고향인 정재학 예비후보는 자인초·중, 대구 대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 정치 입문 전 현대상선(주)에 근무했다. 정치 입문 후 ▲제4~5대 경북도의원 ▲15~16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2017 대선 안철수 후보 경북선대본부장 ▲2018 바른미래당 경산시장 후보 출마 등을 거치고 현재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 추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회견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시민 그리고 미래통합당 당원여러분!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경산시 국회의원예비후보 정재학 입니다.

우한코로나의 발호로 우리 경산, 대구·경북 나아가 온 나라 전 국민이 불안과 고통에 떨고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해온 우리 국민의 단결심과 국난극복의 저력으로 시민 모두가 차분하고 현명한 대응과 함께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확산차단에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개개인의 면역력 강화에 힘써 주시기를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더불어 저, 정재학은 거듭된 안일한 상황인식과 ‘중국 눈치 보기’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악화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을 강력히 성토합니다. 

정권 수뇌부가 전문가 집단인 의사협회의 6차례 요청과 심지어 병원장협회의 건의도 묵살하고, 시진핑 중국주석에 “중국의 어려움을 잘 안다”는 국민 염장질 전화와 미온적 대처를 하는 사이에 우한코로나는 일파만파로 확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집회를 하고 귀국한 종교인들이 전국을 활보하고 중국인의 입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이 적반하장으로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조치 시키고, 한국발 노선차단과 입국금지 조치하는 국가들이 십 여 개 이상으로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인터넷과 각종 SNS상에는 ‘문재인은 이 나라 대통령이 맞는 지’를 묻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위기관리능력, 리더쉽과 신뢰를 상실한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시민청원이 수십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총선을 40여일 앞둔 오늘 이후로 문재인 정부는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일체의 정책과 시책 및 언행을 삼갈 것을 국민의 1人으로서 정식 요청합니다. 특히 문대통령은 공정한 행정수반, 탕탕평평한 대통령으로서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무를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지난 날 저질렀던 아래의 과오들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지난해 11월 귀순의사를 밝힌 탈북주민 2명을 입에 재갈을 물리고 안대를 씌운 채 강제 북송한 것은 평소 인권수호를 외쳐온 문대통령의 인생철학에도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국제법상 난민협약에 위배되고 인도주의에 반하는 불법행위였습니다. 대통령은 사건의 불법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관계자를 의법 조치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칠천만 겨레 앞에 석고대죄 하라!!

둘째, 며칠 전 주범이 유죄확정 판결 선고된 지난 2017 대통령 선거 당시의 여론댓글 조작사건 일명 드루킹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나머지 재판절차 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말라!!

셋째,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대통령 본인이 기획했던 아니던 청와대 7개비서실과 민주당이 동원되어 저지른 선거부정개입사건에 대해 법의 엄정한 수사를 회피하거나 방해하지 말라!!

넷째, 조국 일가의 범법행위에도 불구 법무부장관 임명강행으로 피멍 든 국민가슴은 아랑곳 않고,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말로 국민을 아프게 하고, 광화문과 서초동 집회로 대별되는 국민을 진영분열 시킨 죄를 사과하라!!

다섯째, 국가경제정책은 원모심려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지 못한 탈원전 정책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중소기업과 700만 자영업자들을 고통으로 몰고 근로자 실직사태를 불러오는 등 국가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즉각 시정하라!!

2020. 02. 27.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정 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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