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 명륜1번가번영회는 28일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 동래구 명륜1번가 거리에 내걸린 임대료 인하 현수막 게시 모습/제공=동래구청

참여한 건물주는 코로나19 우려가 사라져 지역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약속했으며, 또 아직 참여하지 못한 주변 건물주의 동참도 이끌어 내어 건물주와 상인이 협력해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28일 6명의 건물주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약속했으며, 향후 다른 건물주들의 동참도 기대하고 있다.

박달흠 회장은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낮추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명륜1번가번영회는 앞으로도 방역활동을 열심히 하고, 주변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동의를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통분담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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