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약국·농협 하나로마트·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 공급되는 ‘반값 마스크’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이날 전국 약국에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 권고 가격을 1500원선으로 정하고, 전국 약국에 이같은 판매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도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판매가격을 제품에 따라 770~198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다만 계약분에 따라 가격 책정이 달라져 추후 가격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도착하면 판매를 시작한다. 또 오전에만 근무하는 우체국의 경우에는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의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의 읍·면 지역 1천406곳이다.

도심 지역의 경우에는 2만4천여개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이나 읍·면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고, 가격은 4천원(매당 800원)이다. 다만 제조사별로, 그리고 마스크 종류별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 창구 판매와 병행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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