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지자체와 협조해 기장군 일대 방역 지원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53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제독차 2대를 운용해 부산 기장군 일대 주요도로에서 방역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7일 오전 군 제독차량이 기장군일대에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육군 53사단

도로변 방역작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와 인접한 기장군 마을과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 등 1일 2회 실시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53사단 군수참모는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독차 운영 외에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에 적극 동참해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3사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방부 지침을 준수해 군 시설 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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