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bio(엠씨씨 바이오)... 현장근무자에게 소독제(300여만원 상당) 무상 지원

(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칠곡군의회는 최근 mcc-bio(엠씨씨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소독제 300여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mcc-bio(엠씨씨 바이오)... 현장근무자에게 소독제(300여만원 상당) 무상 지원.(사진=칠곡군의회)

엠씨씨바이오에서 기탁한 물품은 소독제 겸 세정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미생물 암센터(MTC)에서 살균력을 검정 받았고, 일본 후생노동성 등에서 우수제품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기탁품은 칠곡군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간호 및 의심자 조사 등으로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일차적으로 노출된 현장근무자와 의료진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김정대 엠씨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위험 속에서도 최일선을 지키는 현장근무자와 의료진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바이러스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대구·경북에 급격히 확산되는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기업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한다”며, “칠곡군의회 의원들도 한마음으로 군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엠씨씨바이오는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제품이 다량 출시되면 추가 기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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