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남원시청 [자료제공]

(남원=국제뉴스)최철민 기자 = 남원시가 3.1절 101주년을 맞아 모든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를 달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3.1절을 맞아 시내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급 학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각 가정과 상가들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시는 SNS 등 전광판을 통해 태극기 바르게 다는 방법 등을 알려 101주년을 맞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태극기 달기는 민족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며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절의 고장인 남원 동해골에서는 1919년 4월 3일 일제에 대항, 자주독립을 위해 당시 덕과면장의 주동으로 남원 전역에 격문을 발송하고 주민 일천 여명과 함께 만세 운동을 펼쳤던 유서 깊은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환주 시장은 "올해 덕과면 동해골에서 예정됐던 3.1절 기념식 등 재현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면 취소됐지만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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