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 청양군 청사(사진제공=청양군)

(청양=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 19곳을 휴관 조치하고 전통5일장 2곳을 잠정폐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휴관에 들어간 공공시설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3월 1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각각 3월 8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은 3월 24일까지 문을 닫는다.

또 칠갑산천문대 등 14곳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휴관을 계속한다. 시설 내역은 청양문화예술회관, 청양시네마, 정산도서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모덕사, 다목적체육관, 군민체육관, 문화체육센터(3층 사무실은 운영),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고추문화마을, 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휴양랜드 등이다.

잠정폐쇄되는 전통장은 2일, 7일자로 열리는 청양장과 5일, 10일자로 열리는 정산장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청양군 또한 전방위적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전 국민의 경각심과 협조 속에서 감염병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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