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국제뉴스 자료사진[사진-2019년4월 보궐선거 민주평화당 당선기자회견, 최명철 당선인 左에서 3번째 두번째 임정엽위원장, 첫번째 홍성임 도으원, 4번째 정동영 대표, 5번째 홍승채 대변인 등]

(전주=국제뉴스)장운합기자=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야3당의 통합당 민생당 전라북도당은 27일, 민주평화당을 탈당하고 경선에 임하고 있는 민주당 이상직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한 최명철 시의원에 대해 이상지과 최명철 간 부당거래 의혹을 재기하고 나섰다.

앞서 민주평화당 소속 최명철 전주시의회 의원은 2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 탈당하고 민주당 이상직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논평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이상직은 21대 총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에 불과하고 선거법 위반, 이익제공의사, 상대정당 지방의원 빼가기 등의 의혹으로 볼 것은 다 보여주고 있다며. 최명철 시의원의 탈당은 정치인으로서 배은망덕하고 후안무치한 정치행위로 귀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최명철) 서신동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2019년4월3일이고 10개월에 불과해 당선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며 최명철 시의원은 이상직 후보와의 2014년도 공천의리를 말했지만, 6년 전의 의리는 중요하고 최악의 상태에서 전 당원과 당력을 모아 집중해서 치러준 민주평화당과의 의리는 의리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민주평화당으로 당선 됐으니 그가 지킬 의리는 당연 민주평화당(민생당)이고 당원들이며 전주 시민과의 의리이라고 했다.

또한 민주평화당으로는 자신(최명철)의 꿈을 펼칠 수 없다는 것은 망발이고 전주시민의 선택은 최명철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닌 지방의회의 견제와 독주를 막아달라는 의미라고 지적하고.

이상직 후보는 아직 경선후보에 불과하다며 최종후보로 낙점이 될지도 미지수인 이상직을 지지하기 위해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것은 세 살배기 아이도 탈당의 배경을 의심하게 만들고 거래라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최명철 의원과 이상직 후보는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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