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실시간 정보 공유, 정보취약계층 위한 '북구신문 특별호' 제작
'코로나19'로 부터 지역 안전 지키고, 주민 불안감 해소 기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안전을 지키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난 23일 북구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유관 부서장들과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실무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가짜뉴스 및 정보부재로 지역 주민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이에 북구는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홈페이지, Youtube 등 구가 운영하는 SNS채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예방법 및 행동규칙, ▲확진자 동선, ▲소독방역 현황,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휴관 공공시설 현황 등 관련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지만, SNS와 인터넷 등 정보화 기기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북구신문 특별호'를 제작해 금곡동 및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량 배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안전에 힘써 모두에게 힘이 되는 북구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