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지역확산 속, 품귀 현상 빚고 있는 마스크 기증 뜻 깊어 -

▲ 27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통장협의회가 마스크 1000개를 민원인에게 배부해 달라며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동통장협의회(회장 김광용)가 27일 마스크 1000개를 민원인에게 배부해 달라며 중리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영주)에 기탁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KF94)를 중리동 통장들이 직접 팔을 걷고 어렵게 구해 기탁했다는데 더 뜻이 깊다.

김광용 중리동통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고 미착용 내방객의 청사 출입이 제한됨을 고려해 이와 같이 지원 결정을 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청사를 출입하는 내방객과 주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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