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소망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남의 대형 교회인 소망교회에도 발생했다.

소망교회 측은 "안양에서 발생한 5번째 확진자가 교회 등록 교인"이라며 "이 교인이 지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했다. 16일 3부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은 3월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교회 모임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망교회는 27일 오전 홈페이지에 "안양거주 확진 성도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소망교회 교인 가운데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확진 성도와 함께 예배를 드렸던 찬양대원 중에도 유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진 성도가 마지막으로 교회를 방문한 2월 16일은,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월19일 이전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 성도들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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