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6일 오후 4시 기준 경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에 이르는 등 급속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방역차량 5대를 이용,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시는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경산역, 하양역, 지하철역,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을, 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 차량 3대는 마을회관, 경로당, 체육시설, 대학교 주변 원룸단지와 공동주택 등을 방역 소독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방제차량이 ‘코로나 19’ 방제활동으로 일시 전환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에 대해 자체적인 기본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가용 가능한 차량과 소독약, 발판소독조 등 모든 물품을 코로나 차단방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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