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 향한 따뜻한 지원에 '중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0년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캠코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으로서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난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추진전략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나눔형 활동'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지원형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활동'으로 구분해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희망 나눔형 활동"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수술비'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배우자의 현지 부모를 한국에 초청해 문화체험·가족여행과 현지 부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다문화 가정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지원형 활동"으로는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등을 운영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전국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취업잡(Job)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형 직무교육 및 취업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활동"으로는 부산지역의 금융산업 발전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지역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취약계층 노후주택 정비 사업', 지역사회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건립지원 등 '생활SOC 사업'을 향후 지자체 등과 협력해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간 본연의 업(業)과 연계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그간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일자리 창출 부문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부산교육 메세나탑’, 산업정책연구원으로부터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BEF : 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
 * BUFF : 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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