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3월 2일부터 텃밭사업 참가자 모집

▲ 텃밭농장 아이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가까운 야외에서 농사의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텃밭농장 600면을 정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시농업의 매력은 ‘도시 내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다.’ 특히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보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도 느낄 수 있다. 텃밭농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곡텃밭과 단체가 할 수 있는 힐링텃밭 등 두 곳이다.

오곡텃밭(오곡동 417-2 일대)은 가구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제공면적은 10㎡다. 총 550면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연 3만원이다.

힐링텃밭(과해동 22-2 일대)은 어린이집, 기업체 등 단체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단체당 제공면적은 33㎡다. 총 50면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연 10만원이다.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싶은 가구나 단체는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3월 11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여부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따뜻한 봄날 벌판에 나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초보농부들에게 농사에 대한 조언과 도움도 줄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서도시농부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는 가족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도시농업이다.”며, “관심 있는 가족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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