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121번째 확진자(성동구 2번째) 동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121번째 확진자의 경우 배우자인 40번 확진자와 동선이 거의 일치하며 외부활동이 극히 드물었고 주로 아파트 및 상가 내에서 이동이 이뤄졌다는 것.

따라서 이미 공개한 40번 확진자 동선과 다른 점만 추가로 발표한다.

121번 확진자 동선
(2월 11일) 성동구 소재 식당(홍수계찜닭 엔터식스한양대점)에서 식사(12:45~13:00)
(2월 12일~1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17일) 단지 내 이동, 마스크 착용(13:15 ~ 13:40)
(2월 18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19일) 서울의료원 이송

40번 확진자 관련 추가 사항
(2월 14일) 아파트 상가 내 노브랜드 방문 (17:21~17:27), 지인 인사

조치사항
거주지와 주변 공용공간 등 여러 차례 소독 완료
2월 11일 같이 식사한 성동구민 2명 접촉자로 확인, 자가격리(2. 21) 중
40번 확진자분의 동선 CCTV로 추가 추적해 한 분을 접촉자로 확인, 자가격리 실시

121번 확진자께서도 식사자리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하시어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 수를 현저히 낮춰주셨다.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

아울러 121번째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관련 현황이 확인 되는대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민 여러분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40번 확진자(43년생, 남)의 성동구 내 동선
(2월 10일) 12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하여 이마트 성수점 30분간 방문
(2월 14일) 성동구 소재 음식점 포보스(엔터식스한양대점)에 방문하여 포장 음식 수령(17:14~17:20)
(2월 15일) 11시 30분경 자차 이용하여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동대문구 망우로 82) 방문해 약 20분간 체류.
(2월 18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9시 30분 경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외래를 방문해 CT 등의 검사를 진행,

그리고 선별진료소로 이동 후 13시 15분 경 자차 이용해 귀가했고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성동구는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고 구민 여러분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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