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 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평균(‘09~’18 기준) 432건의 산불이 발생하 여 670만㎡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다. 특히 봄철(2.1~5.15)에 피해면적의 81%가 집 중된다.

이에 따라 구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105일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가동 중이다.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에 관계 공무원 28명을 5개조 로 편성, 주야간으로 나누어 24시간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체제를 유지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통계상 관내에서 일어나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발화라도 큰 산불이 될 수 있기 때 문에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와 함께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 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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