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영등포와 대한민국에 변화 만들 것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 후보가 26일 오후 대림동 포용캠프에서 경선 통과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년 만에 서울 영등포을에 복귀하면서 공천을 확정 받았다.

김민석 후보는 26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29개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에서  신경민 의원을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로 최종확정됐다.

김민석 후보는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후보는 이어 "험한 세상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의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작은 한걸음을 딛었고 대문을 활짝 열고 얼싸안아주실 때까지 차분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석 후보는 "지난 20년간 험하고 고독했던 광야의 시간.국민과 하늘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하겠다"고 마음 가짐을 다시 한 번 고쳤다.

그러면서 "영등포와 대한민국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경선 경쟁 상대편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보냈다.

김민석 후보는 "최근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 국민의 고통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후보는 끝으로 "20년 만에 김민석이 돌아왔습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