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방역 사진. ⓒ나주시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의 꼼꼼한 방역체계로 코로나19 의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휴가 차 대구에 다녀온 관내 공군부대 소속 장병 A씨와 같은 내무반 장병 B씨는 물론 지난 18일 나주 혁신도시를 찾은 부산 10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던 식당 종업원 2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 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부산 10번 확진자는 점심식사 후 회의 업무 차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 직원, 외부인원 등 13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나주에 거주하는 2명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체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 하겠다"며 "이런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인근 지자체 상황을 고려해 애경사, 단체모임 등은 가급적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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