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 중국인 유학생 관리 관련 집중 논의 -

▲공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공주대학교,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의료원 등 7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맞춰 방역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입국하는 공주대 중국 유학생의 보호 관리와 수송 대책 마련, 방역물자 확보 및 수급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공주시와 공주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협력을 강화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시 자체적인 접촉자 격리시설 확보에 이어 역학조사반 확대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공주대학교가 공조체계를 강화해 공항에서 학교까지 이동 지원하고 임시보호시설 운영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접촉자 중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만큼, 공주시와 유관기관‧민간단체가 합심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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