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신청 접수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사업과정 전반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지정돼 이 사업을 전담하며, 건축물 관리자의 편의를 위한 지원신청 접수부터 보강공법 제시, 추정 공사비용 산출 등의 컨설팅 및 사후 모니터링 까지 사업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층 이상으로서 가연성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피난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 및 다중이용업 시설(목욕탕,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의 관리자로, 대상자 선정 시 외장재 교체 등의 공사비용을 건축물 1개 동당 최대 약 26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은 2022년 말까지 신청 가능한 한시적인 사업이므로 기한 내 건축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신청이 요구되며,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031-738-4533, 45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희권 LH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존 건축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 지원해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은 대형 인명피해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상의 ‘화재안전성능 보강대상 건축물에 대한 성능보강 의무화‘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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