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기, 손 소독제, 방명록 등 비치

▲ (사진=청도군)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수가 이용하는 군청과 읍면사무소, 청도역 등 공공청사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선제적인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는 현관을 제외한 측면의 출입통로는 폐쇄,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인에 대해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체온이 37.5℃ 이상인 방문객은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선별진료소(청도치매안심센터, 화양보건지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청도역에 직원을 배치, 방문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손 소독제 사용, 전염병 기본예방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승율 군수는 대남병원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나 발생을 막지 못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일상생활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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