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 '코로나 19' 여파 지역경제 살리기 특단의 정책 총 동원!

▲ 홍성군청 입구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이 코로나 19 여파로 악화일로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가능한 경제 정책을 총 동원한다.

당초 군은 26일 행정홍보지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특단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5일 '코로나 19' 대응 차원에서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우선, 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한달간 종전 5% 할인했던 홍성사랑상품권을 10% 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 '코로나 19'로 매출액이 격감한 상권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5000만원 이내 총 200억원, 중소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내에서 이자 2%의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도 24억원 내에서 1인당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민간차원에서도 힘을 보탠다.

지난 24일 명동상가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건물주와 사업자간 임대료 10% 인하를 위한 명동상가 임대료 인하·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군은 중국과 수출입 피해 제조기업 경영안전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제조업 3억원, 기술혁신형 5억원까지 2% 저금리로 융자 계획이며, 현재까지 3업체가 8억원의 긴급지원을 받았다.

이와함께 군은 지역경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중 경기부양 예산 2047억원을 시중에 풀 계획이다.

그 밖에 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해 공무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구내식당 휴무일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해 중식시간 30분 연장으로‘공직자 장보기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편 군은 코로나 19 차단 방역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군민들의 불안함을 덜기 위해 관내 5개 시장 및 3개 상점가에 살균제와 마스크를 배부하였으며, 홍성·광천전통시장 2개소에 대해 매월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기현 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안감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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