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이하 '한사협')는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유치원 등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부부 등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긴급 돌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유치원의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기 위해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고, 수시로 유치원 소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희숙 공동대표는 "개학 연기로 인해 유치원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대응에 적극 동참해 학부모와 유아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253명(전일 오후 4시 대비 169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146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1113명이 격리 중 이라고 밝혔다.

또 2만8247명은 검사 음성, 1만673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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