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심각' 단계 대응 위한 방역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2동은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확진자 동선을 포함한 금성상가시장, 종교시설, 새들원, 새롬아동센터, 황전양로원, 무량수요양원 등에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에는 청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로 구성된 자율방역단과 통장 등 30여명이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매일 단체별 조를 편성해 洞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새마을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6곳은 지난 22일부터 임시 휴관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상황 종료시까지 휴강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안주한 동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바쁜 중에도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청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발열·기침 등 감염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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