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난 25일 밤 10시경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확진환자는 총 11명이라고 26일 밝혔다.

    26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하는 권영세 안동시장.(사진=안동시)

유형별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5명, 일반인 2명, 밀접접촉자 4명 등이다.

또 75명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으로 검사 중이다.

시는 자세한 시간대별 이동 경로는 긴급재난문자, 시청 홈페이지, SNS 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확진자 11명은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1명, 안동의료원 4명, 김천의료원 3명이 입원 중이며, 어제 확진 받은 3명은 자가 격리중이다.

특히, 안동시 신천지 교인은 247명으로, 개별 전화 확인을 통해 유증상자는 검체를 신속히 확보·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안동시에는 노인거주시설 20개소에 입소자 730명과 종사자 434명, 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에 입소자 508명과 종사자 275명, 정신요양·한센시설 2개소에 입소자 395명과 종사자 78명 등 총 2420명이 생활하고 있다.

시는 방역약품과 소독제를 긴급 배부해 방역을 시행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거주시설, 노인거주시설, 경로당에 9400여만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긴급재난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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