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6일 하나은행에서 특별 출연금을 받아 경영안정자금 지원 -

▲ 대전시는 26일 하나은행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금 기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26일 오후 2시 응접실에서 하나은행으로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억 원의 특별 출연금을 기탁 받았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출연금을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키로 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협약보증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하나은행의 도움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안된 사항에 대해 즉시 대안을 마련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6일부터 시내 하나은행 40개 지점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전담 지원하는‘코로나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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