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파와 이념 넘어 초당적인 자세로 모든 역량 모아야'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효율적인 방역 성공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쟁의 중단일 필수적이며 지역주민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반정부 캠페인 목적으로 코로나19를 활용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혐오와 편 가르기보다는 포용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대구와 경북 동서남북의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여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 극복을 위해 당파와 이념을 넘어 초당적인 자세로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정부 여당에 비협조적이 자세를 버리고 문제 해결에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국회에서 함께 추경안을 편성하고 대구경북 긴급 재정 지원도 논의하면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만반의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대변인은 "국민과 합심하면 충분히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힘내라 대구! 힌내자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날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신과 비난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보듬으며 함께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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