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신자인 어머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

▲ (창녕=국제뉴스) 창녕 대지면사무소 전경. (사진=홍성만 기자)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경남 창녕군에서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A(41세) 남성이며 현재 창녕군청 대지면 사무소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다.
A 씨는 지난 21일 병가신청을내고 자가격리중 지난 23일 기침 등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한 결과 지난 25일 오후 9시경에 대구 의료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확진 환자로 판명 난 신천지 교회신 자인 어머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의 어머니도 확진환자로 치료 중이다.

A 씨는 대구에서 출, 퇴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적으로는 대구 감염자로 선별됐다. A씨는 경증증세로 자가격리 치료중이다.

창녕군은 즉각 대지면 사무소를 폐쇄 조치하고 A 씨와 접촉한 공무원 포함 21명을 창녕군 보건소에 마련한 선별 검사소에서 검체 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창녕군 관계자는 "확진환자가 지난 21일부터 병가를 내 자가격리 중이었고 현재 대지면 사무소를 폐쇄조치 후 방역을 철저히 하고있는 만큼 군민들은 동요하지 않고 공식 발표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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