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자가격리된 세대를 위해 각 지지자체로 긴급구호물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전달 모습/제공=부산적십자

이번 구호물품은 즉석밥, 생수, 라면, 카레, 짜장 등의 비상식량과 마스크, 장갑, 체온계 등의 감염증예방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계속해서 긴급구호물품을 지자체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적십자사는 지난 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감염증 의심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들을 위해 응급구호품 세트 300개 및 감염증 대응 세트 200개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써,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23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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