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던 12인의 배우들의 첫 만남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차미>가 12인의 배우들과 연출진의 첫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이후, 약 4년여간의 체계적인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4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차미>의 개발과정부터 함께한 유주혜, 강영석 배우를 비롯하여 함연지, 최성원, 문성일, 서경수 등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뮤지컬 '차미' 상견례 현장]

창작 뮤지컬 <차미>의 첫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창작진들은 서로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미>를 이끌어갈 12인의 주역들은 첫 연습 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연습실을 가득 메우는 한편,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진지한 모습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배우들은 마치 공연을 보는듯 서로의 관객이 되었다 가도 자기 차례가 왔을 땐 완벽한 몰입으로 열연을 펼쳤다. 짧은 시간 내 최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첫 연습을 끝낸 배우들은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연습이 처음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해 약 3개월간 펼쳐질 뮤지컬 <차미>의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뮤지컬 <차미>를 집필한 조민형 작가는 첫 인사를 올리며 “오랫동안 이 작품과 인물, 스토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연습을 시작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관객분들에게 소개드릴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라며 작품의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넘버로 트라이아웃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최슬기 작곡가 역시 “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지 오래됐는데 드디어 초연을 올리게 됐다. 4년여간 너무 즐겁지만 힘든 과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라고 말하며,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행복한 작품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해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딩부터 두 번의 쇼케이스까지 <차미>를 이끈 박소영 연출은 “이 자리에 오는 길에 모든 과정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 과정을 지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긴 기간 즐겁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 즐겁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어려울수록 함께 똘똘 뭉쳐 행복한 공연을 만들자.”라고 밝혀 <차미>를 완성해낼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올 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일 뮤지컬 <차미>는 오는 3월 3일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4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제작사는 프리뷰 기간인 4월 14일(화)부터 4월 19일(일) 총 9회차 공연 예매자에 한하여 전석 40%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뮤지컬 <차미>의 공식 SNS 계정(@Musical_Chame)을 팔로잉 인증 시, 10%의 상시 할인도 마련됐다. R석 66,000원 S석 44,000원에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와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뮤지컬 <차미>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소재와 위트 있는 대사,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이야기를 통해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주인공 ‘차미호’에는 유주혜-함연지-이아진, 차미호의 또 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이봄소리-정우연-이가은이 캐스팅되었다. ‘김고대’ 역으로 최성원-안지환-황순종, ‘오진혁’ 역으로 문성일-서경수-강영석이 참여한다. 뮤지컬 <차미>는 오는 4월 14일(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