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미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또 2명의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파구 8번째 확진자는 송파동에 사는 35세 남성이며 24일 08시30분 태국 후아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17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이 남성은 입국날인 24일 20시15분 우리 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했고 25일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이와 함께 25일 시립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송파구 9번째 확진자는 오금동에 사는 24세 여성다. 이 여성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스라엘성지 순례팀과 지난 16일 같은 비행기에 탔다.

그리고 21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14시20분 우리 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25일 확정자로 판정받니다. 이 여성도 25일 시립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