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 문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출근한 환경관리원들이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5일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환경관리원으로 근무하는 장모, 김모 씨는 문현2동행정복지센터에 출근해 업무대기 중이던 지난 24일 오전 인근 주택가 2층 방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또 계단에 나와 있던 신모(여·64)어르신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화재가 거의 진화돼 갈 무렵 119 소방대원에게 현장 인계 후 업무에 복귀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사고를 두 사람의 신속한 조치로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두 사람의 행동은 주변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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