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부산지역 확진자 발생 등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지난 24일 지역 내 수영구민체육센터(민락동)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수영구청

수영구는 수시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확진자 발생 시 노출지역을 즉시 방역하기 위한 즉각대응반, 정확한 소식 전달을 위한 재난수습 홍보반 등을 운영한다.

수영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수영구민체육센터(민락동)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확진자가 경유한 주요시설은 일시 폐쇄조치했고 출입구, 엘리베이터, 계단, 손잡이, 복도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보건소 인력보강, 장비․물품 확충, 시설확보 계획 수립 ▷지역 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실시 ▷체육프로그램 및 평생학습강좌 등 개강일정연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수영구문화원, 복지관 휴관 ▷광안리해변 주요 관광호텔 실태조사 및 독려 ▷기초수급자 등 마스크 지원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미비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구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커져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과 방역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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