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성시청사 전경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기관, 경로당 등을 임시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정부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맞춤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전담기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재활서비스기관 4곳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면 면회 금지를 시행하고, 시설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 480개소(미등록경로당 포함), 카네이션하우스 1개소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 휴관에 들어갔으며, 휴관 기간 동안 경로당 및 카네이션하우스에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건강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구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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