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시는 25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천안시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 천안시의 적극적인 확산 방지 노력에도  천안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시가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해당 환자(47세 여자, 한국인)는 24일 오후 3시 33분
발열증상으로 천안충무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오전 10시13분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다음은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 미용실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영업장을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은 무엇보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철저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십시오.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 대외활동 등을 자제해 주십시오.

또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반병원으로 가지 마시고, 천안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안내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우리 시가 전달하는 정보만을 믿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천안시는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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