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7시 30분 대구 이마트 칠성점에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사진=독자 제보 영상 캡쳐)

(대구=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25일 오전 7시 30분 대구 이마트 칠성점에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날 개장 10분만에 마스크가 매진됐다는 보도에 이날 새벽 3시부터 줄을 섰다는 시민들이 나올만큼 대구지역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영상).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지역에 지난 24일부터 마스크 221만장이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141만장은 대구경북지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로, 70만장은 대구시가 아동과 노인, 저소득층에 공급하며, 10만장은 대구시 사회재난과에 기부된다.

이번에 대구경북에 공급된 마스크는 필트의 ‘에티카’ 브랜드로, 등급은 KF94다. 판매가는 장당 820원으로, 시중가보다 약 45%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다만 1인당 구매개수는 30개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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