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확진자 시 이동경로 방역소독...접촉·관리자 자가 격리

▲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철 제1부시장(가운데)과 윤양순 덕양구청장(왼쪽)등 공무원들이 신천지시설폐쇄 현장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발생한 파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릉시 확진자 A씨가 관내 약국과 치과 등 몇 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돼 해당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5명의 해당자를 격리조치 했다.

시는 접촉·관리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이동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이다.

시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관련시설 12곳을 폐쇄 조치하고 신천지 총괄총무 통해 예방 안내메시지를 신도들에게 발송했다.

당초 알려진 8곳은 자체폐쇄 했지만 4곳을 더 확인해 폐쇄한 셈이다.

시는 오는 26일과 3월1일 있을 수 있는 양일간의 대대적인 예배를 막기 위해 폐쇄반을 증강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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