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확진자 30대 여성, 남편 경북 경산시에 다녀와

▲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 51세 남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가운데 이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51세 남성은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와 공사현장에서 지난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접촉했다는 것이다.

51세 확진자는 지난 24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음성군보건소에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 25일 오전 7시 4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51세 남자는 회사 숙소에서 자가 격리중으로 병상 확인 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충주시 거주 35세 여성으로 어린이집 교사이며 남편이 경북 경산시에 다녀온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 수탁기관에 검사의뢰했고 25일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중으로 병상 확인 후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 음성군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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